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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화이트 컬러의 70%, 업무 스트레스 느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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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6-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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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CHR커루이(可锐) 고객서비스센터가 발표한 조사 결과, 도시의 생활리듬이 빨라지고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상하이 화이트 컬러층의 스트레스도 점차 늘고 있으며, 이들 중 70%는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상하이의 경우 자살원인 중 스트레스가 23%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베이징, 광저우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다. CHR 커루이 그룹 수석 직업 컨설턴트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深圳) 등 4대 도시의 화이트 컬러층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조사 결과 상하이 주민 중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느낀다”라는 응답은 67%, “스트레스로 인해 자살 충동을 느낀다”라는 응답은 23%로 베이징(45%, 12%)과 광저우(46%, 8%)에 비해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또한 이러한 현상을 야기한 원인은 상하이 지역의 빠른 생활 패턴, 생활지표의 상승, 획일적인 성공관 등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는 심한 스트레스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 및 업무에 영향을 미치고 걱정, 긴장, 불안, 우울, 분노 등의 감정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수면장애나 폭식, 식욕감퇴, 과도한 음주와 흡연, 업무의욕 저하, 대인 기피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상하이 화이트 컬러층 사이에서 스트레스 해소는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스스로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지만 우선 스트레스를 직시해야 한다. 업무량을 조금씩 나누어 부담을 줄이고, 자질구레한 일에 매달리지 않으며 상황에 맞게 현실적으로 사고를 해야 한다. 또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업무를 적절히 분담하거나 명확한 업무 목표를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밖에 타인의 도움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요구할 줄도 알아야 하며, 시간을 내서 오락과 여유를 즐기고, 자신의 생활 리듬에 따라 휴식 계획을 짜야 한다. 예를 들어 점심시간, 주말 등을 이용해 휴식을 취하거나 휴가를 보내고 오락, 레저생활 혹은 취미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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