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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2015년 세계 최대 명품소비국 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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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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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5년이면 중국이 세계 명품 시장에서 일본을 제치고 최대 명품 소비국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골드만삭스 보고서를 인용해 신화통신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주 발간한 보고서에서 "중국의 명품 수요는 앞으로 4년 동안 매년 25% 증가해 2015년 세계 명품 시장의 29%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기간 점유율이 28%로 예상되는 일본을 능가하는 것이다. 보고서는 "중국의 최대 명품 수요층은 20~30대로 이들의 규모는 일본의 11배에 달한다"고 전했다. 중국은 지난 해 세계 명품 시장의 12%에 이르는 60억 달러 가량의 명품을 수입해 세계 3위 명품 소비국으로 부상했다. 이중 약 10%는 해외 시장에서 구입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인 여행객이 유럽 및 해외 시장에서 주요 명품 구매층임을 입증했다. 중국브랜드협회(CBA)의 양친샨 사무총장은 "중국 명품 소비자는 현재 전체 인구의 13%인 1억6900만 명에 달하며 앞으로 수년간 빠른 속도로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중국 국가여유국(NTA)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중국의 해외 여행객 수는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2580명으로 집계돼 해외 시장에서 중국인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음을 나타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부설 경제연구소(EIU)는 2008년까지 중국 여행객이 49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세계무역기구(WTO)는 2020년 중국인 1억명 가량이 해외 여행을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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