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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해외핫머니 유입차단을 위해 자본암거래시장 대대적인 단속에 착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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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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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해외 핫머니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자본 암거래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착수했다.
중국의 외환보유고를 관리하는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2월 2일 해외 자금의 중국내 자본시장 진입과 관련된 자금세탁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 광둥과 헤이롱지앙, 제지앙 및 후지안 지역 등에서 79명의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이들을 체포 하면서 총 1800만위안 상당의 달러(200만달러)와 유로화(175만유로), 파운드화(120만파운드) 등을 압수하고 7000만위안에 해당하는 은행자산에 대해 동결조치를 내렸다.
위안화 평가절상 기대를 바탕으로 유입되기 시작한 막대한 해외 자금은 현재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가장 큰 골칫거리다. 현재 중국에서 빚어지고 있는 통화량 팽창이나 자산가격 급등 등 현상은 상당 부문 해외 핫머니에 기인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번 단속의 규모 자체는 지하 경로를 통한 이들 자금의 유입 추세를 막기에는 미미한 수준이지만, 향후 "구멍"을 메워 나가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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