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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자동차 산업 '3대 난관'에 직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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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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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위축과 이에 따른 저가 경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자동차 산업이 디자인 혁신 등 3대 난제를 해결해야만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아시아 보아오 포럼(BFA)에서 자동차 전문가들은 중국 자동차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난관으로
▲국내 디자인 차량의 경쟁력 저하
▲과잉공급에 따른 가격 인하 압력
▲미약한 금융 서비스 등을 지적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중국내 자동차 브랜드는 모두 355개로, 100개 세단 자동차 중 37개가 중국내에서 디자인된 차량이다. 97개 트럭 브랜드의 90%와 158개 승용차 브랜드의 76%가 중국내에서 디자인됐다. 중국 디자인 차량의 숫적인 우세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은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들 차량의 시장점유율은 지난 2003년 23.97%에서 현재 19.67%로 떨어졌다. 공급과잉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국가 통계국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 공급은 수요의 130%에 이른다. 외국계 전문가들은 2007년까지 중국내 자동차의 60%가 수요처를 찾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거 자동차 판매가 크게 늘어난 데는 차량 대출 상품이 활발하게 팔린 것도 있었다. 이 때문에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내 상업은행들이 차량 구매와 관련한 소비자 금융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 중국내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5~10%만 금융상품을 통해 구매되고 있다. 과거 이 비율은 30%에 육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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