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지난 11월까지 중국에서 생산된 자동차 대수가 400만대를 상회했다고 업계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가 12월 15일 보도했다.
중국자동차제조업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올초부터 11월까지 생산된 자동차 대수는 400만5300대로 전년동기에 비해 35.04% 급증했다. 승용차 생산은 83.74% 급증한 180만100대를 기록했다. 자동차제조업협회의 추이핑 대변인은 "올해 전체 생산량은 435만대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중국에서 생산된 자동차 대수인 325만대를 100만대 이상 상회하는 수준이다. 11월 한달 만을 놓고 보면 자동차 생산대수는 41만1600대를 기록해 전년동기에 비해 33.54% 급증했다. 전월 대비로는 12.78% 늘었다. 협회는 아울러 올들어 중국에서 생산된 자동차의 판매대수는 391만7500대를 기록, 전년동기에 비해 31.25% 급증했다고 밝혔다. 승용차의 판매는 전년동기에 비해 69.95% 급증했고 트럭 판매는 8.4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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