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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내년부터 대도시를 시작으로 3세대(3G) 휴대전화 서비스 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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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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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통신서비스 업체들이 내년 봄부터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를 시작으로 3세대(3G) 휴대전화 서비스를 개시, 내년 말 이를 전국적인 규모로 확장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월 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현재 3G 휴대전화 서비스에 대한 실험을 완료한 단계이며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한 설비 및 장비 구입을 비롯한 자금 조달 마지막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니혼게이자이는 사실에 정통한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등을 포함한 4개 업체에 내년 5월까지 새로운 3G 서비스를 위한 주파수 분할을 끝낼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인 서비스 체제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중국은 지난 9월 말을 기준으로 2억4997만명의 휴대전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2008년까지 휴대전화 가입자가 5억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리고 이 가운데 3G휴대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가입자의 비중은 5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NEC의 나카무라 츠토무 운영이사는 "이미 홍콩시장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만큼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가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반해 차이나데일리는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중국 정부가 오는 2004년말까지 3G 휴대전화 면허를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30일 보도한 바 있다.루 킨지안 중국 정보통신부 차관은 한 컨퍼런스에서 "1차 테스트가 끝나고 필드 테스트가 곧 개시될 것"이라며 "필드 테스크의 경우 그 기간이 1년 정도가 소요될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준비 절차가 계속되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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