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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ㆍ구리, 상품주 견인 상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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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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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중국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구리와 금값이 상승한 데 힘입어 상품 생산업체들이 주가를 견인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161.85로 0.4%(4.66포인트) 올랐으며, 선전종합지수는 0.7%(1.84포인트) 뛴 284.44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1위 규모 금속 생산업체인 지앙시 쿠퍼는 2%, 중국 3위 규모 제련소 유난 쿠퍼 인더스트리는 2.1% 뛰었다. 구리 가격이 선물 거래 이후 최고 수준으로 뛰었기 때문이다. 이날 상하이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구리 선물 가격은 메트릭 톤당 3만7470위안(미화 4632달러)으로 전일대비 1.3% 상승했다. 이는 지난 1993년 3월 구리 선물 거래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상하이 소재 상하이 증권 컨설팅의 애널리스트 후 칸은 "당분간 공급부족으로 상품의 가격이 뛸 것"이라며 "이로 인해 상품 관련주의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값 역시 5일 연속 오르며, 상동 골드와 같은 관련 업체들의 주가를 밀어 올렸다.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값은 0.5% 오른 온스 당 478.05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한때 금 선물값은 온스 당 478.92달러로 지난 1988년 1월 이후 17년 만에 최고 수준을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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