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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주 강세, 10개월래 최고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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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6-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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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중국 증시가 10개월래 최고치 기록했다. 특히 전날에 이어 외국인 전용의 B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8.23포인트(1.5%) 오른 1251.58로 지난 해 3월 16일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선전종합지수도 2.96포인트(1%) 뛴 304.95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해 4월 1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상하이 B증시는 9.26%, 선전 B증시는 3.68% 올랐다. 전날 블룸버그통신은 상하이 증권거래소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B주식이 점차적으로 일반 A주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음을 보도해 중국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증시는 아시아 최대 정유업체인 중국석유화학공사(CPCC·시노펙)의 지난 해 석유 생산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정유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시노펙은 2005년 원유 생산이 전년대비 1.7% 늘어난 2억7880만 배럴을, 천연가스는 7.2% 증가한 2219억 평방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유생산은 5.3% 늘어난 1억3990톤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시노펙의 주가는 5.2% 급등해 지난 7월 26일 이후 최대 상승폭 기록했다. 이는 2004년 7월 21일 이후 최고치다. 시노펙 상하이는 0.5%, 시노펙 이정 화학섬유는 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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