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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드, 블루칩 보유량 급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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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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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증시는 바오스틸을 위시로 한 대형 블루칩과 금융주 및 실적불량 종목들이 집중적으로 하락하는 바람에 급락장이 연출됐다. 상하이 A지수는 2.21%(26.11포인트) 하락한 1153.38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상하이 B지수는 1.52%(0.97포인트) 하락한 60.36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상하이 A/B시장이 모두 전 거래일대비 늘어나, 각각 24억 7300만주와 2290만주를 기록했다. 중국증권보 이날자 보도에 따르면, 11개 펀드사에 속한 59개 펀드는 금일 3분기 실적보고서를 발표했으며, 그 중에서 49개 주식형 펀드는 전통적인 핵심 자산테마주 보유량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14개 펀드는 상해콘테이너(上港集箱)를 매도, 10개 펀드는 바오스틸을 매도한 반면, 중소기업주 보유량은 뚜렷하게 증가되어 펀드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변화가 감지되었다. 이는 장중 블루칩이 폭락한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바오스틸은 자사주 매입 등의 주가안정책을 실시중임에도 불구하고 4위안을 하향 돌파하여 증시에 큰 타격을 주었다. 또한 금일 거래를 재개한 민셩은행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푸동발전은행과 화샤은행 등 금융주도 연이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이날 일부 발표되었던 펀드사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항만주가 대량 매도된 것으로 나타나, 옌티엔항, 션츠완 등 주요 항만관련주가 대폭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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