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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증시, 5개월만 최고치 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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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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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중국 증시는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금지 주식의 구체적 매각 및 보상내용이 발표된 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내국인 중심의 상하이A 지수는 1282.59로 지난 주말보다 0.63%(7.98포인트) 올랐다. 선전A 지수도 0.89%(2.75포인트) 오른 312.47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위주의 상하이B지수도 70.03으로 1.27%(0.88포인트) 올랐으며, 선전B 지수도 234.19로 0.88%(2.04포인트) 상승했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4월 14일, 선전지수는 4월 15일 이후 최고수준이다. 거래금지주식의 구체적 매각내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거래금지주식을 가진 38개 회사들은 2700억 달러 규모의 주식전환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달 중국 정부가 거래금지 주식매각을 전 상장회사로 확대키로 한 뒤 두 번째 대상회사들이다. 이와 관련, 상하이증권뉴스는 이 중 13개 업체는 새 주식발행에 따른 소액주주들의 손해를 보존해주기 위해 기존 주식 10주당 새 주식 3.04주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항공주들도 상승세를 더했다. 고유가에도 수요증가에 힘입어 올해 항공주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보도 때문이다. 이 소식에 차이나 이스턴 에어라인(2.2%)과 차이나 써던 에어라인(1.8%), 하이난 에어라인(1.9%) 등 항공주들이 주가를 밀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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