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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경제는 올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영향에도 불구하고 8.3% 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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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5-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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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는 올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영향에도 불구하고 8.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에도 이같은 고속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9월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정보센터(國家信息中心.SIC)의 고서를 인용, 이같이 전하고 그러나 중국은 고실업과 비효율성, 소비위축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올 2.4분기 중국 경제를 강타한 사스 영향이 3.4분기에도 산업계 전반에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4.4분기에는 다시 빠른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우방궈(吳邦國) 중국 전국인민대표자대회 상무위원장은 지난달 31일 필리핀을 공식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 경제가 올해 적어도 7%의 성장을 거둘 것이라는 다소 신중한 전망을 내놓았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국가정보센터 보고서는 또 향후 몇달간은 수출 확대와 소비자 지출 회복으로 경제가 활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 하반기 투자도 2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올해 수출은 일부 국가들이 사스 등을 이유로 중국의 수출을 막았기 때문에 지난해에 비해 2%포인트 낮아진 2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수입은 작년보다 6%포인트가 늘어나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따라서 올해 무역흑자액은 50% 감소한 150억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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