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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S, 북경 지하철 승차권발매시스템 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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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6-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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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대표 김인)가 첨단 IT시스템인 ‘승차권발매 자동화시스템 패키지(AFC)’ 중국수출 1억불을 돌파하고 중국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했다. 16일 삼성SDS는 2600만달러 규모 베이징 지하철 10호선 AFC 구축계약을 체결, 광저우, 텐진, 우한에 이어 중국 AFC 시장에서 국산 시스템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출은 서울지하철 6,7호선과 KTX 고속철도, 대전지하철 1호선에 사용한 패키지를 중국 현지에 적용, 우리나라가 IT강국에 이어 SW 강국이라는 이미지를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삼성SDS는 강조했다. 또 이번 베이징 AFC 사업 수주로 중국시장에 이어 인도, 동남아시아 등 신흥 경제강국은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AFC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AFC(Automatic Fare Collection)’는 철도나 지하철의 역사에서 승객들이 표를 받고 개찰구를 지나면서 비접촉식 IC카드를 이용해 요금을 결제하는 등 전 과정을 처리해 주는 첨단 IT 시스템이다. 베이징 지하철 AEC 사업은 지하철 10호선 22개 역사와 올림픽지선(8호선) 4개 역사 등 모두 26개 역사에 AFC를 신규구축하는 사업으로 베이징 올림픽 개막일인 2008년 8월 8일 이전까지 반드시 개통해야 한다. 삼성SDS는 "사업구간 중에는 베이징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을 연결하는 오륜중심(五輪中心)역이포함돼 있어 올림픽 관람을 위해 베이징을 찾은 세계인들이 삼성SDS가 구축한 시설을 이용해 올림픽을 관람하게 돼 한국의 IT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또하나의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중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0년 상하이 세계박람회,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대형 국제행사를 앞두고 주요 도시들은 공항, 철도, 도로, 지하철 등 각종 사회간접(SOC)인프라 구축에 거대한 자금을 쏟아붇고 있으며 AFC 사업만해도향후 4년간 5억달러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S는 "현재의 중국 AFC 시장점유율 40%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미국AFC시장의 90%를 점하고 있는큐빅, 유럽시장의 최강자인 탈레스와 일본시장의 1위업체인 옴론 등 10%대의 점유율을 보이는 세계유수의 2위 그룹기업들과 격차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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