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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X팬오션, 중국 물류사업 첫 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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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6-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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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팬오션은 회사 출범 후 첫 합작법인을 중국 칭다오(청도,靑島)에 설립하고, 중국내 물류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합작법인은 ‘Qingdao STX-Keyun Logistics’, 중국 현지법인명은 ‘청도세등극운물류유한공사’로 총 자본금은 100만달러 규모다. STX팬오션은 중국 천진극운유한공사와 지분 50%씩을 공동 투자했다. 합작회사는 우선 칭다오신항 임해지역 컨테이너 야드 1만2천800여평(4만2천m2)을 8년간 사용할 수 있는 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CY운영과 선박대리점업 등을 통해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서게 된다. STX팬오션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물류기반 확보의 첫발을 내딛게 됐으며, 청도항 투자사업을 시작으로 상하이(上海)∙텐진(天津)∙닝보(寧波) 등의 주요 항구에 물류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TX 관계자는 "전세계 물동량의 24%를 점하고 있는 중국은 STX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 실행의 핵심축"이라며 "이번 청도항 CY투자사업을 계기로 중국 해운∙조선 산업과의 상호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해나가는 한편, 내년까지 연안 및 내륙을 망라한 중국 전역으로 거점을 확대, 운송사업과 연계한 물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TX팬오션은 6일 오후 중국 칭다오에서 이종철 사장, 후쟈오쥔(湖兆軍) 칭다오시 부시장, 신형근(辛亨根)칭다오 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개업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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