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중국 시장경제가 완전히 뿌리내리지 않았고, 급격한 변화의 도상에 있기 때문에 자격없는 사람들이 부정한 방법이나 행운으로 떼돈을 만질 수 있었을 것이라 짐작한다. 그러나 그것은 일반적인 현상이 아니다. 실력과 상도가 없는 사람들은 단기간 성취를 이루었다 하더라도 얼마 가지 못해 무너졌다. 이 책은 실력과 상도의 관점에서 중국 신흥부자들을 조명하고 있다. HAIER의 장서민, WPS(중국형 워드프로세스)를 개발한 구백군, 크레이지 잉글리시의 이양, 벤처 농업가 소염하 등 중국 신흥부호들의 생생한 성공 사례를 다루며, 이 속에서 부자의 요건과 전형을 발견하는 '부자학'을 추구한다.
책속에서:
오늘날의 창업 영웅들은 대학 캠퍼스에서 나오고 있다. 그들은 독립적인 마인드로 실속을 추구하는 동시에 산업, 과학, 인생의 가치 전반에 대한 사유 능력도 뛰어나다. 또 그들에게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용기와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 대학생들이 수만 위안에 달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도 그리 낯선 일은 아니다. 졸업을 하기 전에 창업을 하고 사장이 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 본문 31p 중에서
저자소개:
전청준 - 중국 유력 출판사 선장서국의 경제경영 도서 집필팀 책임자다. 지은 책으로 <집행執行>이 있다.
김보경 - 대구대학교 중어중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2006년 현재 한밭대학교 중국어 외래강사로 일하며 통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경영의 지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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