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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중국사업 현지 경영리더 육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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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6-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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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중국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 중국사업을 이끌 중국 현지 핵심인재를 집중 양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LG화학은 이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2주간 중국 현지법인에서 선발된 핵심인재 'HPI'(High Potential Individual) 17명을 대상으로 본사 초청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 HPI 프로그램은 미래의 경영자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30-40대의 젊고 유능한 중국 현지 인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미래사업 리더 및 책임자 육성 시스템으로, 200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중국 HPI 본사초청 교육은 작년에 선발된 HPI 인재들을 대상으로 리더십,마케팅, 회계 등 경영교육과 함께 오창테크노파크, 인테리어 디자인센터 등 주요사업장 방문 행사로 구성됐으며, 한국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인사동 거리체험, 풍물한 마당 등 문화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LG화학은 "이번 본사초청 교육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업무 능력 함양과 함께 중국 현지 핵심인재들에 'LG Way'(일등LG. 정도 경영)를 체득시키고 회사에 대한 일체감과 소속감을 고취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본사초청 교육을 시작으로 ▲ e-러닝 과정, 한국어ㆍ영어 집중교육 ▲리더십 진단. MBA 과정 ▲한국 본사 교환근무 및 글로벌 MBA파견 등 기본 능력과 함께 전문경영능력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LG화학 HR부문장 육근열 부사장은 "중국시장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확실한 경쟁력 확보는 성공적인 현지화 여부가 관건"이라며 "앞으로 인재의 현지화를 더욱 가속화해 현재 50% 수준인 현지인 관리자급 사원 비중을 2008년에는 70%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현지인 경영리더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현재 중국에 지주회사와 10개 생산법인, 3개 판매법인 등 총 14개 현지법인을 운영중이며, 2천700여명의 현지 중국인들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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