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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면화수입 급증, 세계무역규모의 약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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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6-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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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면화 수입이 급증하면서 면화는 대두와 식용유에 이어 제3대 수입농산물이 됐다. 지난해 면화 수입 규모는 같은 기간 세계 면화 무역의 29%, 중국 면화 소비의 27%를 차지했다. 18일 중국농업부 사무실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중국의 면화 수입은 배로 증가했다. 2001~2005년까지 5년간 중국은 총 566만6000톤의 원면을 수입했고, 연도별 수입량은 차례대로 5만6000톤, 17만톤, 87만톤, 190만톤, 257만톤에 달했다. 분석에 따르면 수입급증은 중국의 면화 생산수요 상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면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는 데다 중국의 면화 생산기반이 부실하기 때문이다. 관련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면화 재배면적은 7590만묘(畝: 전답의 넓이 단위, 즉 30평(坪)), 총생산량은 570만톤으로 전년 대비 11%와 9.8%로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사(紗) 생산량은 동기 대비 11% 이상 늘어나 1400만톤을 넘어섰고, 면화 총소비량은 약 950만톤에 달했다. 또한 섬유의류 수출규모는 1100억달러를 상회, 동기 대비 20.7% 늘어나며 3년 연속 2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했다. 농업부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면화의 파종면적 증가와 과학기술수준 향상을 기반으로 단위면적당 생산량과 섬유품질 제고에 주력할 것이다. 또한 원가절감 및 증산에 효과적인 기술을 보급하여 면화 수확을 늘리고 종합생산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다. 면화 파종면적을 8000만묘가량으로 확장하고,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평균 75㎏ 이상으로, 조면 총생산량을 600만톤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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