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KFC 산하 염! 레스토랑 차이나(Yum! Restaurants China)는 “KFC는 중국시장의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중국에서 프렌차이즈 가맹점 대상지역을 확대하고 가맹비를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에는 1600개에 달하는 KFC 매장이 있다. KFC가 프렌차이즈 가맹점 대상지역을 확대하면,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선전(沈圳)등 일선 도시와 쑤저우(蘇州), 우시(無錫) 등지의 합자회사 및 저장(浙江)성 전역을 제외한 모든 2, 3선 도시의 매장이 프렌차이즈 가맹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KFC는 가맹비도 낮출 계획이어서 일부 매장의 가맹비는 200만위안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조사에 따르면 KFC는 1999년 중국시장에서 프렌차이즈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래 3, 4선 도시 소재 매장 가운데 실적이 좋은 곳을 선별하여 프렌차이즈 가맹 선택권을 주었고, 가맹비는 실제 상황과 어느 정도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800만위안 정도를 유지했다. 탕다모(唐達摩) 염! 레스토랑 차이나 프렌차이즈 가맹발전부 총괄 책임자는 이에 대해 “최근 들어 시장이 더욱 발전하고 성숙됨에 따라 경험이 풍부하고 학벌이 좋은 인재들이 점점 더 많이 KFC 가맹자 선발에 참여하고 있다. 그들은 KFC 가맹자로서의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지역과 자금의 한계로 기회를 놓치고 있다. KFC는 더 많은 지역에 다양한 유형의 가맹점이 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FC는 최근 들어 중국의 실정에 맞는 프렌차이즈 가맹 방식을 찾아서 ‘기존의 매장을 활용하는’ 프렌차이즈 경영방식을 도입했다. 즉 이미 어느 정도 기반이 잡힌 매장을 가맹자에게 양도하고 있는 것이다.
▶일선도시(一線城市): 일반적으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지칭
이선도시(二線城市): 연해지역의 개방 도시
삼선도시(三線城市): 비교적 낙후된 지역의 성정부(省政府) 소재 도시
사선도시(四線城市): 현(縣)급 도시
|
| 구인구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