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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베이징, 50년래 최대 가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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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6-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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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신화통신은 현재 저수지에 비축된 물의 양이 올 한 해 생활용수 예상 사용량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베이징 시 홍수ㆍ가뭄방지 지휘부를 인용, 보도했다. 지난 9일까지 베이징의 평균강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7%에 불과한 17㎖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베이징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16개 대형 저수지에 비축된 수량은 13억900만㎥로 감소, 올 한 해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위협받고 있다. 베이징은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가뭄에 시달리고 있고 이 같은 가뭄현상은 당분간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1999년 이래 7년 동안 베이징의 강수량은 1999년 이전 평균강수량의 70%에 불과한 실정이다. 베이징 외에 중국 동북지역을 포함한 북부 대부분의 지역과 남서부 지역도 가뭄으로 1630만ha에 달하는 농경지가 피해를 입고 1155만마리의 가축 사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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