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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이자소득세 폐지 계획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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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6-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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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가까운 미래에 이자소득세를 폐지할 계획이 없다고 중국 재정부 산하 재정과학원의 류 샹시 부원장이 말했다. 1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 부원장은 "이자소득세를 거둬들여 저소득자의 생활을 지원함으로써 소득격차 문제를 완화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은 지난 1999년 11월1일 내수부양을 목적으로 현행 20%의 이자소득세 납부제도를 도입했지만, 이후 거의 7년이 지났음에도 세율을 변경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예금금리는 낮고 물가는 올라 금리 소득자들의 이익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면서 이자소득세의 폐지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달 중국은 경기과열 억제를 위해 1년만기 대출금리를 0.27%포인트 인상하면서도 예금금리는 올리지 않음으로써 금리생활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류 부원장은 "중국의 부유한 사람들은 서민들보다 훨씬 많은 예금자산을 가지고 있다"면서 "매년 수십억위안에 달하는 이자소득세를 걷는 일은 내수부양 및 부의 공정한 분배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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