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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세 인상에도 상해. 천진항에 중·대형 승용차 수입대기 증가
글쓴이 : 관리자 등록일 : 2006-05-31
금년 4월 1일부터 중국정부가 세로운 소비세율이 적용해 배기량이 큰 중·대형 승용차의 수입원가가 상승했다. 소비세율 조정 이후인 4월의 상황을 보면 배기량 3,000cc 이상의 휘발유용 승용차의 수입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수입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상해세관의 경우 4월 중 수입 차량은 총 1,274대로 작년 동기대비 4배나 증가했다. 상해세관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수입차량은 주로 독일, 한국, 일본 3국에서 수입된 것으로 고급승용차가 대부분이다. 4월 한 달 천진세관을 통해 수입된 차량은 총 7,185대로 작년 동기간에 비해 2배 증가했는데 배기량 2,500cc 이상이 소비세 조정전인 3월에 비해 245대 증가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업계는 인민폐 환율절상의 효과로 인해 소비세율 인상의 영향을 줄였고, 대배기량 승용차 SUV 에 대한 중국시장의 수요가 크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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