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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증시 폭락은 `중기적 하락추세`의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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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6-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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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눈부신 상승세를 나타냈던 중국 증시가 7일 5% 이상의 폭락세를 나타내면서 향후 중국 증시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정부의 기업공개(IPO) 재개 결정 및 이익 실현 매물로 이날 폭락한 중국 증시가 `중기적인 하락추세에 들어섰다`고 평가하는 반면, 다른 일부는 `폭락은 일시적이며 곧 안정을 되찾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선인앤왕구오 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7일의 중국 증시 폭락은 "중기적인 하락 추세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중국 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왔지만, 최근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중국 정부가 1년만에 IPO를 재개한 것도 물량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허쉰인포메이션의 롱 윈 애널리스트는 중국 증시가 폭락 후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양질의 기업들이 IPO에 나서면서 중국 시장의 매력적인 가치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7일 각각 5.33%와 5.79% 떨어졌다. 이 같은 낙폭은 지난 2002년 1월28일 이후 4년여만에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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