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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타이어, 中 세번째 공장 - 창춘공장 기공식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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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6-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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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대표. 오세철)가 난징(南京)과 텐진(天津)에 이어 창춘(長春)에 세번째 공장을 설립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 속도를 한층 높인다. 금호타이어는 18일(우리나라 시간 오후 6시) 창춘시(長春市)에 위치한 창춘 고신 기술산업개발구(長春 高新 産業技術開發區)에서 왕윙쿤(王云坤) 길림성 당서기, 왕민(王珉)길림성 성장, 오갑렬(吳甲烈) 총영사 등 300여명의 한.중 각계 인사를 비롯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부회장,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춘 공장 건설 기공식을 갖는다. 6만여평의 부지에 1억5천만달러를 투입해 건설되는 이번 공장은 내년 하반기에 완공되며 연간 315만본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특히 이번 장춘 공장은 완성차 장착용(OE) 타이어 및 고성능(HP)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는 최신의 설비가 투자되며 품질 측면에서도 가장 우수한 공정을 도입해 생산 제품 대부분을 이치(一汽)자동차 신차에 공급하게 된다. 또 일부는 중국 동북지역 내수시장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5년 4월 연산 1천200만본 규모의 남경 공장 2기 증설을 완료하고, 올해 6월에는 연산 525만본 규모의 텐진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나울러 올해 말에 완공되는 텐진 소재 연구소는 중국 현지 사정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현재 중국의 경우 미쉐린, 브릿지스톤, 굿이어 등 세계적 타이어 업체들이 모두 진출해 있는데 현재 금호타이어는 중국 남방(황하 이남)지역 승용차용 래디얼 타이어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0%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향후 지속적인 R&D를 통해 중국 현지에 맞는 제품 개발은 물론 우수한 품질로 승부한다는 방침이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이번 창춘공장 설립으로 중국내 연산 총 2천100만본(곡성, 광주, 평택 3천200만본) 이상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면서 "중국 내수시장 선두기업으로서의 기반은 물론 세계 "빅 5" 타이어 회사로서의 진입을 앞당 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3월 베트남에 창춘공장과 같은 규모의 공장 건설을 위해 현지 투자개발 회사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 참고 : 한편, 금호는 2005년 10월 중국 이치자동차그룹과 연산 315만본 규모의 장춘 공 장을 건설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장춘 공장은 금호가 90%, 이치자동차그룹이 10%를 출자하며, 투자 금액은 1억 5천만달러 수준으로 주로 UHP타이어를 생산하여 7 0%이상 이치자동차에 OE로 납품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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