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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죤, 중국 텐진에 2500만달러 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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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6-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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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죤이 중국 진에 현지공장을 세우고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등 생활용품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한다. (주)피죤(회장 이윤재)은 6일 중국 텐진(天津)시 빈해신구(濱海新區)에 위치한 텐진공항물류가공구(天津空港物流加工區) 관리위원회와 2500만달러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피죤은 텐진공항물류가공구 내 2만여평 부지에 내년 중순까지 생활용품을 연간 50만톤 생산할 수 있는 신규 공장을 증축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피죤은 한중 수교 직후인 지난 1993년 중국에 진출해 텐진시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북경 천진과 동북 3성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용품 사업을 전개해 왔다. 현재 섬유유연제, 세탁세제, 주방용품, 세정제 등 생활용품이 '삐쩐'이라는 브랜드로 100여개 대형 마트와 대리점망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공장이 본격 가동하는 내년 하반기에는 현재 동북지역을 벗어나 중국 전역으로 마케팅을 펼쳐갈 계획이다. 피죤 이윤재 회장은 "북경이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중국 정부가 천진시의 빈해신구를 동북아 거점으로 개발하는 점을 고려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 내수시장의 생활용품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사 측은 이번 중국공장 증설을 위해 지난 해 초부터 현지에 프로젝트팀을 가동시키고 내수시장 분석과 소비자 조사 등 중장기 사업전략을 수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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