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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량부담 혼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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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6-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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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중국 증시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하락폭이 지나쳤다는 심리에 주요 주식의 가격은 올랐지만 물량증가 부담으로 큰 폭의 변화를 보이지는 않았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9포인트(0.01%) 높은 1601.06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선전지수는 398.52로 1.33포인트(0.33%) 떨어졌다. 아시아 최대 석유회사인 중국석유화학(시노펙)과 중국 2위 규모 상장은행인 중국 상업은행, 화물 운반용 크레인 제조사인 중국상하이 젠후아 포트 머쉬너리의 주가는 상승했다. 최근 주가 하락이 지나쳤다는 반발 심리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상승 반전하기 전까지 최근 4일간 5.1% 떨어졌다. 상하이 소재 중국 인터내셔널 펀드 매니지먼트의 펀드매니저인 자오 지펑은 "투자자들이 최근 과도한 매도세에서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에어 차이나 등의 주식 매도로 인한 물량 부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최대 규모 국제 항공사인 에어 차이나는 비행기를 구입하기 위해 중국에서 27억주를 팔아 79억7000만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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