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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타이어, 중국에 기술연구소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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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6-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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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14일 중국 톈진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을 비롯해 한중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중국기술연구소(KCTC) 준공식 행사를 치렀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로써 미국 오하이오주 아크론에 위치한 미국기술연구소(KATC), 영국 버밍험에 위치한 유럽기술연구소(KETC)에 이어 세번째 해외 기술연구소를 설립, 글로벌 연구개발(R&D) 네트워크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이번에 준공된 기술연구소는 약 3,600만 달러를 투자돼 대지 6700평, 연건평 3600평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첨단 타이어 연구개발에 필요한 물리 시험실, 화학 및 기기분석 시험실, 타이어 완제품 평가 시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금호중국기술연구소의 연구 인력은 현지 채용인원을 포함, 110여명이다. 이들은 중국 시장용, 수출용 제품 및 중국공장 생산 장착용 타이어(OE)제품 등을 개발하고 중국 시장의 제품 정보 조사 및 시장 동향 분석 등을 제공하게 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기술연구소 설립으로 중국 내 공장의 기술 및 품질개선을 근거리에서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돼 기술력 제고 및 개발능력 향상을 통한 중국 공장 제품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앞으로 '2015 년 글로벌 Big-5 진입, R&D 분야 세계 3위’를 목표로 연구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 중국기술연구소를 명실 공히 중국 제1의 타이어 연구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지난해 4월 난징에 타이어공장 증설을 완료해 연산 1200만개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추었으며, 지난 6월에는 연산 525만개 생산 규모의 톈진공장을 완공했다. 지난 7월에는 연산 315만개 규모의 장춘공장 기공식 행사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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