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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투자 둔화 발표에 '급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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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6-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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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중국 증시는 내년에 고정자산 투자가 둔화될 것이라는 정부 발표로 급락했다. 철강, 구리 등 원자재주가 지수하락 흐름을 이끌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9.58포인트(1.04%) 떨어진 1863.77을 기록했다. 선전종합지수도 12.43포인트(2.79%) 하락한 432.57로 거래를 마쳤다. 국가정보센터(SIC)는 내년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이 22%로 올해 26.5%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SIC는 정부의 은행대출 및 부동산투자 억제정책이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오산 철강은 3.5%, 우한 철강은 3.4% 떨어졌다.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쟝시 구리는 6.7%나 급락했고, 3위 업체인 안후이 통두 구리도 5.3%나 밀렸다. 이날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기대비 1.4% 상승에 그침에 따라 은행과 부동산개발업체 주가는 상승했다. 인민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중국 최대 국영 개발업체인 폴리 부동산그룹은 2.1% 올랐고, 2위 은행인 중국은행도 0.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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