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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소매주 강세, 반등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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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6-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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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대출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금융주가 강세를 주도하며 3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4.47포인트(1.3%) 뛴 1888.24로, 선전종합지수는 4.46포인트(1%) 오른 437.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세계은행은 이날 동아시아 경제 보고서를 통해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9.3%에서 9.6%로 상향했다. 이어 지난 분기 중국의 투자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중국 당국은 대출 규제를 완화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민셩은행은 3.4%, 상하이 푸동개발은행은 4%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지난 달 중국의 소매 판매액이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이면서 소매 관련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중국인들의 가처분 소득 증가에 힘입어 중국의 10월 소매 판매액은 일년 전보다 14.3% 늘어난 6998억 위안(890억달러)으로 집계됐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14% 증가를 웃도는 것이며 지난달 증가율(13.9%) 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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