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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하락-정유주 강세, 상하이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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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6-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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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중국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유가 하락으로 마진 상승이 기대되는 정유주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상하이지수는 4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30.25포인트(1.6%) 급등한 1971.79로, 선전종합지수는 7.04포인트(1.6%) 뛴 453.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 미국의 원유 및 천연 가스 재고가 증가한 데다 미국 북동부 지역의 온화한 날씨가 이어져 난방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으로, 전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56달러선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석유 소비자 가격이 고정돼 유가가 하락할 경우 순익 증가가 기대되는 시노펙 등 정유주는 상승했다. 반면 교통은행이 주식 및 채권을 팔아 74억 달러의 자금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은행권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우려 속에 민셩은행과 중국은행은 내림세를 보였다. 지앙시 구리도 구리 가격이 하락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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