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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중국증시가 은행주, 자동차주 주도로 강세를 나타냈다. 올해 중국 자동차 매출 신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자동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고 은행주도 금융 당국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0.98포인트(3.57%) 상승한 2933.19를, 선전종합지수는 27.98포인트(4.16%) 오른 700.20을 기록했다. 올해 중국 자동차 매출이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하이 오토모티브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상하이 오토모티브는 2.2% 올랐고 동펑 오토모빌은 3.8% 뛰었다. 은행주도 강세를 보였다. 상장은행 가운데 수익성이 가장 높은 중국 초상은행이 6.4% 급등했고 중국 공상은행(ICBC)은 3.2% 올랐다. 중국 최초 민영은행인 민생은행은 2.3% 상승했다. 중국 은행감독위원회(CBRC)의 리우 밍캉 위원장은 지난 20일 시중 은행에 대한 부실채권 문제와 관련, "대출 증가가 안정적이면서 적당하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상하이 소재 하이통 증권의 양지 애널리스트는 "금융 당국이 은행 경영에 대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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