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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한민족포럼 5월9-12일 베이징서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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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7-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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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15주년 계기 새로운 한.중관계 모색
이돈관 특파원 = '외세시대에서 남북시대로, 분단 현대사에서 통일 현대사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제8회 세계한민족포럼이 한.중수교 15주년을 맞아 오는 5월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국제한민족재단(상임의장 이창주 러시아 외무성 외교아카데미 석좌교수)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200여명의 국내외 지성과 논객, 지도자 등이 참석해 '21세기 동북아 글로벌 패러다임과 한.중관계의 새로운 모색:동아시아 신 역학구도와 한.중 협력발전'을 주제로 이틀(10-11일) 동안 5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개막일인 9일에는 중국 주재 남.북한 대사와 재중 조선족 저명인사 등이 초청자로 참석한 가운데 중국인민대학 스인훙(時殷弘) 교수 등 중국의 한반도문제 전문가들의 초청강연이 있고, 11일 오후 종합토론과 포럼 평가로 막을 내린다.
세계한민족포럼을 주최하는 국제한민족재단은 1999년 1월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한반도 평화통일과 민족공동체, 국제관계 등을 연구하는 싱크탱크. 2000년 뉴욕을 시작으로 매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세계한민족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 상임의장은 "세계의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은 한반도의 분단.통일.미래와 동아시아 평화.안보질서 재편을 위한 국제적 협력의 중심축이자 핵심국가"라고 지적하고 "이번 포럼에서는 한.중관계를 중심으로 한반도문제 집중 조명해 분단 현대사를 통일 현대사로 전환하는 이정표적 대안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의 5개 세션별 주제는 ▲동북아의 신 역학구도 ▲한반도와 국제정치 ▲한.중협력과 미래▲선택 2007년:한반도 변화와 미래 ▲중국조선족사회와 민족공동체 ▲한.중의 역사적.문화적 공존과 충돌 등이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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