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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증시 당분간 조정국면 지속"<한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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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7-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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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적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 최근 중국 증시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기조적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고 당분간 등락이 반복되는 조정국면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한국은행은 6일 `최근 중국증시 불안의 배경 및 향후 전망' 보고서에서 중국경제의 양호한 펀더멘털, 풍부한 유동성, 중국당국의 증시안정화 의지 등을 감안할 때 이같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증시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증시과열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심리가 확산한 가운데 중국당국이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는 우려, 차익실현 매물 출회 및 글로벌 유동성 축소 가능성 등에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중국경제는 올해도 10% 전후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 이익 증가세 , 풍부한 유동성 등도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증시의 기조적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시장 미성숙, 부동산 및 해외주식 투자 제한 등으로 대체투자 대상이 부족한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금의 증시 유입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데다, 중국당국 역시 주식시장 안정을 원하고 있는 점도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고서는 제시했다. 보고서는 또 고정자산투자의 진정세가 뚜렷하고 선진국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 둔화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금리 인상 및 위안화의 큰 폭 절상과 같은 거시지표 조정 가능성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단기급등에 대한 경계심리와 비유통주 매각 및 기업 신규상장에 따른 공급물량 증대 등으로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되면서 당분간 등락이 반복되는 조정국면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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