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둘기 통신병ㆍ수색 군견…중국, 동물 부대 운영 |
|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7-03-30 |
|
|
위성 요격실험(ASAT)과 항공모함 건조 등으로 세계 최첨단 무기기술을 자랑하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동물부대를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28일 타이위안(太原)일보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군은 현재 군견, 군마, 군비둘기 부대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군은 일찌감치 중화인민공화국을 건국한 1949년부터 정식으로 군견 부대를 설치했으며, 육·해·공군과 무장경찰 부대에 해마다 2000마리의 군견이 충원되고 있다. 군견은 수색·정찰·구조작전에 활용된다.중국군은 또 군 현대화와 기계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네이멍구(內蒙古)군구 소속으로 2개 기병대대를 운영하고 있다.군사전문가들은 지형·기후 등의 원인으로 기계화 부대의 기동이 어려운 지역에서 유사시 기병대를 활용하기 위해 군마와 기병대원을 양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중국의 동물부대 중 가장 특이한 것은 비둘기부대. 먼 옛날부터 통신용으로 이용되던 비둘기를 현대전에도 적용해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아무리 위성통신시대라고 하지만 전자전 상황에서는 현대적인 전자통신과 유선통신 설비가 무력화될 수 있다”며 “이 같은 특수한 조건 하에서 군비둘기를 ‘통신병’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1950년 윈난(雲南)국경경비대에 정식 군비둘기 교육기지가 설치된 후 약 5만마리의 비둘기가 각 군과 국경경비대에 제공됐다. 올해엔 선양(瀋陽)군구에도 군비둘기 교육기지가 설치된다.
|
| |
|
|
|
|
|
|
|
|
|
|
|
|
|
|
| 구인구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