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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 토지개발 '동쪽은 살리고, 서쪽은 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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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7-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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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교통' 중심으로 도시 개발--
앞으로 중국 베이징은 동쪽 지역의 개발을 활성화하고, 서쪽 지역의 개발을 제한할 방침이다. 베이징시 국토국이 지난 5일 발표한 ‘베이징시 ‘10·15’ 기간 국토자원보호와 개발 이용계획’에 따르면, 건설부지는 ‘동인서공(东引西控, 동부를 활성화하고 서부를 제한)의 개발 방식을 적용해 서쪽 지역의 개발을 제한해, 일반 아파트 부지 공급을 확대하고, 고급 아파트 부지 공급을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다.시민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토지 이용 문제에 관해, 베이징 국토국 계획처 책임자는 “베이징은 도심인 2환 내의 건설 규모를 엄격히 통제할 것이며, 베이징을 동부와 서부로 크게 구분해 서부 산지 지역과 수자원 보호 구역 내의 개발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서부 지역은 베이징의 중요한 생태 지역으로, 1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이 지역의 생태가 무너지면 베이징에는 더 이상 나무를 심을 곳이 없다”고 강조했다.또한 ‘계획’에 따르면, 베이징은 앞으로 ‘철도교통’을 중심으로 도시를 개발할 예정인데, 이는 철도 교통 지역 주변의 토지 가격 상승을 초래할 우려를 동반한다. 이에 베이징 국토국 관계자는 “앞으로 철도 교통 주변의 땅 값이 오를 가능성은 있지만, 이는 시 전체 토지 가격의 상승에 따르는 것으로, 철도 교통 주변의 땅 값이 특히 큰 폭으로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 밖에도 베이징 정부는 정책을 이용해 땅 값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을 통제할 예정이다.한편, 퉁저우(通州), 순이(顺义), 이좡(亦庄) 등 3개 신도시 토지 이용에 대해, 베이징시 국토국 책임자는 “신도시의 발전과 토지 개발은 공공교통, 특히 지하철 등 철도교통을 중심으로 이루어 질 것”이라며 “철도교통 주변의 토지 사용을 중점 통제한다”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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