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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에너지, 중국 석탄사업 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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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7-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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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철용 석탄광 지분 20% 254억원에 인수
SK에너지(096770)의 중국 현지 자회사인 SK중국투자유한공사가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핑딩(平定) 탄광 지분 20%를 254억원에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SK가스도 같은 탄광에 153억원을 투자, 12%의 지분을 사들였다. SK에너지가 중국의 석탄 탄광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탄광은 제철용 석탄을 생산하는 탄광으로 연간 45만톤 정도의 석탄이 생산되고 있다. SK에너지와 SK가스가 투자한 자금으로 2009년 까지 탄광 증설을 통해 연간 180만톤으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제철용 석탄은 철광석과 함께 용광로에 투입되는 석탄으로 중국의 철강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제철용 수요에 따라 코크스 제조용 석탄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철용 석탄의 일부 대체용으로 쓰이는 PCI탄의 가격도 함께 오르고 있다"며 "이번에 인수한 탄광은 PCI탄을 주로 생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제철용으로 쓰이는 역청탄은 톤당 90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지만 톤당 70달러 수준의 PCI탄을 사용할 경우 제철과정에서 역청탄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원가절감 차원의 수요가 늘고 있다.SK에너지 관계자는 “생산되는 석탄을 2009년부터 중국 현지에 판매할 계획이며, 중국의 경제 개발로 석탄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시장 규모가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K에너지와 SK가스는 앞으로도 산시성(山西省) 및 섬서성(陝西省) 등을 중심으로 중국 석탄 탄광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출처--이데일리 - 1등 경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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