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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고속, 中 12번째 합자회사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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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7-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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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고속은 8일 중국 쓰촨성 이빈시에 중국 내 12번째 합자회사인 ‘의빈금호장봉운수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의빈금호객운터미널’에서 개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태 금호고속 사장과 박동선 주 청두 총영사, 우광레이 이빈시장, 과 인더홍 이빈시 정협주석 등이 참석했다. 합자법인은 금호고속과 중국의 ‘중국사천의빈장봉운업유한책임공사’가 자본비율 49:51로 설립한 회사.
총 자본금은 1400만달러(미화)로 설립됐으며 15개의 노선, 61대의 차량으로 운행을 개시한다. 금호고속은 중국에서 108개의 노선, 657대의 차량을 보유하게 돼 중국 시장에서의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금호고속은 지난 95년 중국 후베이성(호북성) 우한(무한)시에 '무한한광공로운수유한공사'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광둥성, 쓰촨성, 톈진, 상하이, 지린성 등에 11개 합자회사를 설립, 운영해왔다.
이 같은 투자로 지난해 중국에서 약 7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이원태 금호고속 사장은 “노선을 점차 확대해 이빈시가 교통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다 하는데 기여하겠다”며 “고용을 확대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금호고속은 앞으로 충칭, 산시성, 장쑤성 등 중국 여러 지역에 추가로 진출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중국 내 운행 차량 1000대 보유를 목표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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