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베이징 올림픽후 中 증시 한단계 도약” |
|
|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7-10-10 |
|
2008년 있을 베이징 올림픽이 오히려 중국 증시가 탄력받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는 견해가 나왔다. 지금까지 폭발적인 상승률을 보인 중국 증시는 베이징 올림픽을 기점으로 상승세가 꺾일 것이라는 것이 당초 시장의 예측이었다.
홍콩에 위치한 시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아·태본부의 파생상품 트레이딩 헤드 케네스 혼(사진)은 “그동안 중국 증시의 상승은 단순히 올림픽 호재 때문만은 아니었다”며 “올림픽을 기점으로 중국 시장이 조정받을 것이라는 일부 의견도 있지만 올림픽은 오히려 전 세계의 이목을 중국에 집중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증시가 올림픽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유동성 때문”이라며 “상해 A시장의 경우 외국인의 접근이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일일 거래량이 미화 250억∼300억 달러에 이르고 있고 외국인에게도 투자가 자유로운 홍콩 H시장도 타 시장에서 밀려오는 자금 유입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분석했다.특히 지난 여름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과 전세계 신용경색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 타격에도 불구하고 중국 본토 증시와 홍콩 증시가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이 이를 증명한다는 것이다.
같은 본부에서 파생상품 본부장을 맡고 있는 헤롤드 김(사진)도 “서브프라임 관련 이슈가 아직 끝난 것은 아니고 중국내 은행들도 일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중국은 성장이 가장 큰 목표이고 실제로 이는 서서히 실현되고 있어 중국 증시를 하락시킬 만한 악재는 지금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단기적으로는 그동안의 상승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여전히 건재하다”며 “특히 향후 중국 본토 개인투자자들의 해외 투자가 본격 허용될 경우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 있는 H증시가 반사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중에서도 ‘H-Shares Index’라고도 불리는 HSCEI 편입 종목들이 유망할 것이라는 견해다.HSCEI는 시가총액 상위 200종목으로 이뤄진 항셍종합지수(HSCI) 가운데 H시장에 포함된 43개 종목만 따로 지수화한 것으로 연초대비 9월 말 현재 75%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항셍지수(HSI)와 항셍종합지수는 이 기간 각각 43%와 46% 상승하는 데 그쳤다.
한편 삼성투신운용은 HSCEI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China H ETF’를 10일 국내 거래소에 본격 상장했다. 이번 상장에는 시티글로벌마켓증권 등이 유동성공급기관으로 참여했다.삼성투신의 해외 ETF 국내 첫 상장을 도운 헤롤드 김도 “한국의 ETF시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홍콩 지수 추종 ETF가 한국에 선보이게 됨으로서 투자자들도 홍콩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홍콩 관련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국내 시장에 상장된 것과 관련, 홍콩 증시 관계자들도 상당한 관심을 표명했다.홍콩증권거래소 캐시마켓부문 에릭 입 팀장은 “홍콩은 현재 증권과 파생상품시장 아시아지역의 리더가 되기 위해 많은 전략을 세우고 실행해나가고 있다”면서 “그런면에서 한국 투자자들이 ETF를 통해 홍콩에 투자할 수 있는 계기간 된 것은 우리로서도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홍콩은 현재 총 17개의 ETF가 상장돼 있으며 1일 평균 거래액이 미화 기준으로 7700억 달러에 이르는 아시아(일본 제외) 1위의 ETF 시장을 가지고 있다.
|
| |
|
|
|
|
|
|
|
|
|
|
|
|
|
|
| 구인구직
![[중국공시] 젠캉위엔, 1~9월 순익 600% ↑](../board/template/skin5/next_but.g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