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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엔카 중국 중고차 시장 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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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7-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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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중고차쇼핑몰 SK중국엔카 오픈
중고차 쇼핑몰 SK엔카가 중국에 진출했다. SK엔카(대표이사 박성철)는 쌍십절인 지난 10일 중국에서 중고차 쇼핑몰 SK중국엔카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SK중국엔카(www.encar.cn)는 중국 현지의 중고차를 손쉽게 사고 팔 수 있도록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시켜주는 사이트다.
구매자는 원하는 △제조사 △모델 △변속기 등 조건에 맞춰 차량을 검색할 수 있고, 판매를 원하는 개인 및 딜러는 무료로 차량을 등록해 판매할 수 있다. SK중국엔카는 우선 중국에 거주하는 200만명의 한국교민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어 설명과 중국어 명칭을 함께 제공하고, 낯선 중국 행정 절차와 낙후된 중고차 진단 기술에 필요한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다.
SK엔카는 중국 진출을 위해 올해 초 중국 북경에 SK중국엔카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중국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테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시장현황을 파악했다. 이같은 작업을 거쳐 현지 사정에 꼭 맞는 온라인 쇼핑몰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사이트 오픈일도 중국에서 길일로 꼽히는 쌍십절(10월 10일)로 정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SK중국엔카는 차량 진단 서비스와 수리 보증 서비스도 제공하고, 중국어 서비스를 확대해 중국 현지인들에게 까지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SK중국엔카 이철 중국사업본부장은 "중국에서 SK엔카를 접속하는 월평균 수치가 약 1000건 이상 될 정도로 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중국은 아직 신차보다 중고차 시장이 적은 불균형한 자동차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국 중고차 시장에서도 대표적인 중고차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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