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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네트웍스-포스코, 中 철강 가공센터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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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7-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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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 시장 공략…저장성에 연간 14만t 생산 공장 건립
SK네트웍스가 중국내 철강 시장 무역사업에 본격 나선다. 29일 SK네트웍스는 포스코와 합작으로 중국 저장성 핑후(平湖)시에 9만3천720㎡ 규모의 철강 가공 센터인 ´SK-POSCO핑후강철유한공사(POSK-PPC)´ 준공식을 열고 가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중국에서도 철강 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핑후시에서 세계 최고 철강 회사인 포스코와 합작을 하게 된 것은 큰 의미"라며 "포스코의 우수한 기술력과 SK의 고객 지향정신을 결합해 혁신적 윈-윈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양사의 합작투자는 종합상사인 SK네트웍스와 글로벌 철강메이커인 포스코가 해외시장의 공동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국내기업간 사업 협력 모델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만원 사장을 비롯한 SK네트웍스 관계자, 장인환 포스코 냉연판매부문담당 상무 이외도 샤오지엔화 가흥시 부주석, 쑨시안롱 핑후시 서기 등 고위 간부들도 참석해 중국 정부의 각별한 관심이 모아졌다. SK네트웍스는 이번 ´SK-POSCO핑후강철유한공사(POSK-PPC)´ 준공으로 중국 내 2개, 호주 1개, 뉴질랜드 1개 등 총 4개의 해외현지 철강 가공센터를 보유하게 돼 연간 40만t에 달하는 철강제품을 독자적으로 가공·납품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토대로 향후 지속적인 철강 무역 사업의 밸류 체인 확대를 통한 해외 현지 내수시장에 적극 진출함으로써, 신규시장 확보와 사업수익성 제고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편 중국은 신개발 정책과 내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철강 및 원자재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SK네트웍스는 이번 포스코와의 합작 공장 준공으로 LCD· DVD·PC 등에 사용되는 연간 14만t 규모의 철강 제품을 생산해 중국 화동지역의 IT 및 가전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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