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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안전한 도시, 베이징 상하이 난징 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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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7-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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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의 연구조사 결과 중국 10대 안전도시가 발표됐다. 10대 안전도시로는 베이징, 상하이, 난징(南京), 항저우(杭州), 칭다오(青岛), 신위(新余), 구이린(桂林), 메이저우(梅州), 저우산(舟山), 웨이하이(威海)가 뽑혔다.
눈길을 끈 것은 신위시이다.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도 잘 모르는 이 도시가 어떻게 뽑혔을까?일반적으로 가장 안전하다고 느껴지는 도시들은 대부분 소도시들이다. 대도시는 다양한 많은 사람들과 차들로 항상 위험이 숨어 있으나 소도시는 경제적으로 비교적 번영되어 있으며 인구도 적고 생활이 단순해 쉽게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유럽, 미국의 국가에서 경험적으로 이를 증명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은 반대로 상위권의 도시들이 모두 베이징, 상하이, 난징, 항저우의 대형 혹은 초대형 도시였다. 그렇다면 우한(武汉), 청두(成都), 티엔진(天津) 같은 도시들은 왜 안전감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일까? 이 조사의 평가기준은 무엇인가? 라는 의문을 갖게 한다.
또한 이런 대도시들의 강세 속에서 홀연히 등장한 신위시는 구이린, 펑황(凤凰) 등의 유명 관광도시를 제치고, 메이저우, 뤼순(旅顺) 등의 부유한 소도시를 제치고, 웨이하이, 주하이(珠海) 등의 좋은 환경을 가진 유명 도시들을 제치고 ‘도시안전지수 9.0’이라는 고득점으로 ‘중국 10대 안전도시’ 순위의 6위에 올랐다.
이 순위가 발표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단지 ‘관련 부서로부터 얻은 소식’, ‘많은 전문가’를 운운하며 상상력이 좋은 대중들도 그 이유의 타당성을 상상해내기 힘들어 하고 있다. 순위선정 과정은 발표하지 않은 채 대중들에게 최후의 결론만을 발표했으며 평가기준, 평가단 명단 또한 발표되지 않았다. 대중들은 결과에 대해 점점 신뢰감을 잃어가면서 단지 오락적인 행위로 보고 있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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