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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다오 여성, 성형 후 출국길 막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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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7-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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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青岛) 여성 샤오샤오(晓晓, 가명)는 성형 수술로 아름다운 얼굴을 갖게 되었으나 12월 2일 오전 출국길이 막히게 되자 자신의 경험에 비춰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이 반드시 적절한 한계선을 지킬 것을 희망했다.
평범한 외모를 가진 올해 31세의 샤오샤오는 대학 졸업 후 번번히 취업에 고배를 마셨다. 이후 프랑스로 건너가 몇 년 사이 경제적 안정을 찾은 그녀는 맘에 드는 남자 친구를 찾기가 힘들어지자 두 달 전 칭다오로 돌아와 쌍커플 수술과 코 높임, 턱 깎기, 가슴 확대술 등 전신 성형수술을 감행했다. 한 순간 미인으로 변신한 샤오샤오에게 이제 걸림돌은 미모가 아닌 출국! 그녀는 며칠 전 공항에서 사진과 동일 인물이 아니란 이유로 출국을 저지당했다.
샤오샤오의 수술을 맡은 의사 싱(邢)은 수술 전에 성형수술이 그녀의 출국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밝혔다. 하지만 그녀는 특유의 병력이나 영수증 등 각종 증거로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수술을 강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그녀는 출국을 할지 아니면 국내에 남아야 할지 혼란을 겪고 있다. 또한 이번 일은 자신이 지나치게 아름다움을 추구했기 때문이며 이렇게 많은 수술을 할 필요는 없었다고 후회를 털어놨다.
[출처-- 중국망신문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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