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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관광객, 노동절연휴 없어져 춘절에 몰릴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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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7-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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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춘절 연휴 관광상품 가격이 원래부터 평상시보다 더 비싸긴 하지만 상하이의 각 여행사들이 연이어 내놓은 쥐띠해 춘절 해외관광 가격 상승폭이 작년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원인은 내년에 노동절 황금연휴가 없어져 시민들이 장거리 여행 계획을 앞당겨 춘절 기간에 하려고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내년 춘절이 아직 2개월이나 남아있긴 하지만 상하이의 많은 여행사들은 이미 해외여행 노선의 춘절 관광가격을 내놓았다. 1월 17일 출발하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11일 관광’의 가격은 1만7000 위안이고 2월 7일 정월 초하룻날에 출발하는 관광가격은 2만4900 위안으로 대폭 상승해 상승폭이 50%에 가깝다. 작년 오스트레일리아 춘절 기간 동안의 관광가격 상승폭이 일반적으로 20~25%였었다.
유럽여행도 마찬가지 상황으로 음력 12월 23일 혹은 24일에 출발하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10일 관광’ 가격이 1만9800 위안으로 1월의 1만3900 위안보다 40%이상 상승했다. 작년 춘절 유럽여행의 가격 상승폭은 20%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이외에도 ‘동남아시아 섬 관광’의 춘절 가격도 배로 늘었는데 예를 들어 발리섬의 ‘3박 5일 자유관광’의 평상시 가격이 4422위안부터인데 춘절 기간 동안은 8037위안으로까지 올라 가격 상승폭이 80%에 달했다.
중국 시민들의 관광이 늘어남에 따라 내년 춘절 기간 동안 시민들이 선택할 수 있는 해외여행 노선도 이제 더 이상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동남아에 국한되지 않고 아프리카의 이집트, 케냐, 아시아의 인도, 라틴아메리카의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다양해졌다. ‘고대문명을 찾아서-이집트, 홍해 8일 관광’, ‘인도 고대왕국으로의 여행’, ‘남아프리카 가든루트 9일 관광’ 등 새로운 관광상품의 등장은 중국 관광객들에게 신선함을 주고 춘절 관광가격의 상승폭도 높지 않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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