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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 무역흑자 4년만에 200억달러 아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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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7-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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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무역흑자가 4년 만에 처음으로 200억 달러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4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1월까지 중국에 대한 무역흑자는 173억 3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감소했다.
올해 월 평균 무역흑자는 15억7600만 달러 정도로, 이런 추세가 12월에도 이어지면 올해 전체 대중 무역흑자는 200억달러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대중 무역흑자는 2000년 56억6000만달러에서 2001년 48억9000만달러로 떨어진 이후 2002년 63억5000만달러, 2003년 132억달러, 2004년 201억8000만달러, 2005년 232억7000만달러 등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지난해(209억달러)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처럼 대중 무역흑자가 다시 줄어드는 이유는 중국으로 수출보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중국에 대한 수출은 747억4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8.1%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573억6700만달러로 30.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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