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국가 위생부 부장 첸란(陈竺) 및 중국 과학원 원사 6명을 포함한 백여 명의 전문가들은 ‘솔선수범 정부, 연기 없는 환경 창조’ 발의서에 공동 서명하고 국가 각급 정부기관에 연기 금지를 호소하는 한편 전국에 100% 연기 없는 업무장소 건설을 추진했다.
중국 위생부의 첫 흡연 제재 보고서 ‘2007 중국 흡연 억제 보고’에 따르면 중국에서 매년 간접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北京)체육대학 교수 런하이(任海)는 ‘연기 없는 올림픽’은 인류에 대한 배려이자 올림픽 이념의 실현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람들이 건강을 중요시하고 건강한 생활 방식을 선택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가장 먼저 ‘금연령’이 내린 곳은 베이징의 6만 택시 기사들이다. 베이징 택시는 2007년 10월 1일부터 금연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만일 택시기사의 흡연으로 승객에게 신고 당했을 경우 1백~2백 위안의 벌금에 처한다. 현재 베이징시 택시는 대부분 차량에 금연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며 현저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흡연 제재 활동은 빠르게 시 전체의 요식업계로 보급되고 있다. 그 중 올림픽 운동장, 올림픽촌의 음식점 등은 2008년 6월 이전에 금연이 전면 실시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이 임박하면서 베이징시는 연기 없는 올림픽 이념을 각계에 전파하고 있다. 베이징시 정부 부비서장 왕윈펑(王云峰)은 베이징올림픽의 녹색 올림픽 이념이 ‘연기 없는 올림픽’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베이징 2008년 연기 없는 올림픽 업무 방안(초안)’은 이미 확정된 상태이며 계획에 맞춰 올림픽 이전 8개 장소에 ‘금연령’이 내려질 예정이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
| 구인구직
윗 글
아래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