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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동사람들, 눈구경하러 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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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8-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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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广东)성의 여러 여행사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중동부의 넓은 지역에 눈이 내림에 따라 광동성 사람들이 눈과 얼음을 감상하기 위해 동북, 서북 등지로 몰리고 있으며 지난주에는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50% 이상 관광객이 증가했다고 한다.
광동성 관광부 관계자는 “연일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많은 시민들은 어메이(峨眉)산, 청두(成都), 지우자이거우(九寨沟) 등지의 관광노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청두- 어메이산- 러(乐)산- 시링쉬에(西岭雪)산- 화수이완(花水湾) 4일 왕복 비행기 여행’, ‘청두- 하이루어거우(海螺沟)- 어메이산- 러산 5일 왕복 비행기 여행’, ‘청두- 지우자이거우- 모우니거우(牟尼沟)- 어메이산- 러산 7일 왕복 비행기 여행’등에 관심을 보인다. 하루 상담자 만해도 40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베이징, 허베이(河北), 산시(山西), 톈진(天津) 등 화북지역 서부에 큰 눈이 내렸다. 특히 베이징에 보기 힘든 큰 눈이 내려 창청(长城), 구공(故宫) 등의 관광명소에도 눈 덮인 베이징의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다. 베이징 올림픽이 가까워 지면서 금년 설 연휴에 베이징의 각 관광노선이 호황을 보이고 있다. ‘눈 덮인 올림픽 체육관 감상’, ‘베이징의 연말 민속행사 체험’ 등을 찾고 있으며 붐비는 설 연휴를 피해 한 걸음 먼저 베이징 관광에 나선 관광객들로 인해 현재 베이징 관광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화북지역 외에도 동북, 서북, 화동 등 지역에도 큰 눈이 내려 다시금 관광 열풍이 불고 있다. 1월 1일부터 9일까지 산동(山东)에 저온현상과 큰 눈이 내려 산동과 지난(济南) 지역의 황허(黄河)유역이 각광받고 있다.관광업계 종사자에 따르면 동북, 서북 등 전통적인 눈 감상지는 최근 대형 국제 눈 축제를 열고 있다고 한다. 2008년 창춘 국제 눈 축제, 하얼빈(哈尔滨) 국제 얼음축제가 대표적이며 눈 감상을 위해 동북지역을 찾은 지난주 관광객 수는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50%의 증가율을 보였다. 기온이 계속 내려감에 따라 이같은 눈구경 관광은 이달 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중국망신문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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