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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亞 증시, 혼조세 극복..상승 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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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8-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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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미국 경기 후퇴에 대한 우려 등으로 혼조세를 보인 오전장을 극복하고 상승 마감했다.
11일 한국 증시의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6.31포인트 오른 1641.48로 사흘만에 반등했으며 코스닥지수도 4.54포인트 오른 627.14로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26.15포인트(1.01%) 상승한 1만2658.28에, 토픽스지수는 10.76포인트(0.88%) 오른 1235.15로 각각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도 상승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9.56포인트(0.47%) 오른 4165.88로, 상하이A주는 20.54포인트(0.47%) 상승한 4370.89를 기록했다.
이외에 대만 가권지수는 82.23포인트 오른 8381.60으로 장을 마쳤으며 홍콩 항셍지수와 H지수는 오후 4시29분 현재 각각 0.76% 오른 2만2875.77을, 0.16% 하락한 1만2499.53을 기록중이다.
일본 증시는 철강주와 자동차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엇다. 철강업체들의 손실이 줄었다는 소식에 JFE홀딩스가 5.32% 올랐으며 스미모토와 일본 제철도 4~5% 이상 상승했다.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자동차주도 2% 이상 오르며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금융주에서는 미즈호 은행이 2.32% 올랐으며 미쓰비시 파이낸셜과 스미모토 미쓰이 파이낸설이 1% 이상 상승했다.
중국 증시의 경우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상론이 대두됐으나 막판 소폭 오르며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국가 통계국은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8.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금리 인상`에 점점 힘이 실리고 있는 가운데 증시는 혼조세를 거듭했다.
상하이 푸동 개발은행이 3일 연속 하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중국 증시에서 최대 부동산업체인 차이나 반케는 높은 금리가 대출 수요를 줄일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8개월래 최저치까지 내렸다.
홍콩 증시는 이날 중국 본토의 물가상승 우려가 겹치며 7주래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기도 했으나 중국 증시 상승에 따라 오름세로 전환했다.
대만 가권 지수는 정부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밀과 대두, 옥수수 등에 부가가치세를 폐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유니 프레지던트 엔터프라이즈, 크레이트월 엔터프라이즈 등 식료품 업체가 상승했다.
[출처-- 매일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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