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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방1번지 선전특구, 재도약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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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8-0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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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 기간 가장 큰 이슈로 대두된 논의 주제는 선전(深圳)경제특구의 향후 발전이었다. 전국인민대표 겸 선전시 룽강(龙岗)구 난완(南湾)로에 위치한 난링촌(南岭村)의 당 서기 장위비아오(张育彪)는 “내가 가장 관심을 갖는 문제는 우리 마을의 50여 개 기업이 어떻게 경영 형태를 전환하여 시장 수요에 보다 부합하는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생산할 것인가”라는 말로 새로운 ‘사상 해방’이 무엇인지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2010년이 되면 선전과 홍콩 두 지역의 GDP는 총 4000억 달러를 웃돌고 2020년 이후에는 두 지역의 경제규모가 현재 동경의 수준과 비슷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개혁개방 이전 1인당 연간 평균소득이 채 100위안이 되지 않았던 난링촌은 현재 총자산이 13억 위안을 웃돌고 1인당 연간 평균소득이 15만 위안에 달하는 생산기지로 거듭났다. 그러나 난링촌의 800만 중 외지에서 유입된 4만 명이 넘는 인구는 아직도 소득 수준이 낮은 가공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국 인민대표 겸 선전시 쉬종헝(许宗衡) 시장은 최근 ‘평등 경쟁’에 대해 생각이 많다. 난링촌은 개혁개방 이래 30여 년 동안 ‘선전의 기적’이라고 불리며 멋지게 도약했지만 세계 무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사상 해방’을 통한 또 한번의 도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쉬종헝 시장은 “올해 난링촌 위원회과 주민위원회 선거에서는 기존 50%였던 직접 투표 비율을 70%로 상향 조정할 것이다. 개혁개방 이래 선전시는 모두 네 차례의 심사승인제도 개혁과 일곱 차례의 행정관리체제 개혁을 진행해 일련의 인사제도 개혁을 추진했고 중국 최초로 인재등용제도를 시행했다. 그리고 선전의 정치체제 개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난링촌에 아직 저소득 계층이 존재하지만 정부 전환이라는 새로운 발전 방식을 따라 난링촌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가고 있다”라고 말해 선전 특구가 중국 13억 인구와 세계 무대를 향해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할 것을 자신했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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