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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렌 보세항구 설명회 성황, “한국기업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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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8-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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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개방 정도 중국 최고수준 … 항공료 80%, 항공시간 7일 절감 예상
사진:대요만 보세항구를 설명중인 다렌보세구관리위원회 장쓰쿤 주임
지난 3월 26일 다렌(大连, 대련) 보세항구 설명회가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다렌 시장 주재 하에 열렸다.이 설명회는 다렌시가 최근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최대 규모의 보세항구의 전망과 특전을 한국 기업인들에게 설명하고자 만든 자리로,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관심 속에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먼저 다렌시인민정부 시아더런 시장이 시 상황을 소개하고,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정환 원장이 치사를 했으며, 본격적인 투자설명은 다렌보세구관리위원회 장쓰쿤 주임이 나서 한 시간에 걸쳐 상세한 설명을 덧붙이며 진행했다. 장 주임에 따르면 대요만보세항구의 기획면적은 6.88평방키로미터로 컨테이너부두와 CY, 보세물류원구, 자동차부두 선석장과 배후지로 구성돼 항구, 물류, 가공 기능을 망라한다. 이 보세항구는 중국에서 대외개방 수준이 가장 높고 지역 입지가 한국기업에 매우 유리한 중국 최고 수준의 자유무역지대라는 설명이다. 세계 최대의 물류그룹 중 하나인 푸로스가 수억 달러를 투자해 물류시설 개발 건설을 전담했다.장 주임에 따르면 다렌 보세항구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상하이 등 중국 내 기존 보세항구에 비해 다음과 같은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첫째 국제구매업무를 구내에서 일괄 처리된다. 입주업체는 구매한 국제 및 국내화물을 구내에 수입한 뒤, 별도의 통관 절차 없이 간단한 가공을 거친 후 바이어 업체가 있는 국외로 보낼 수 있다. 대서구 무역을 위해 홍콩과 같은 제3의 도시에 제품을 이동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는 점에서 이 기능은 특히 수출재 수입업무에서 뛰어난 우수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둘째 공급상 재고관리가 원스톱으로 파악 처리된다. 보세항구의 보세분할 기능을 이용하면 공급상이 구내 연관 기업의 생산, 경영, 재고정보를 이용해서 특정 고객의 수요에 따라 재고를 실시간으로 장악할 수 있다. 이로써 물류 비용을 대폭 절감하며 상황 변화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으며 안전한 자원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 주임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장 주임은 운송료의 경우 항공은 80% 이상, 해운은 70% 이상을 절감할 것으로, 물류시간의 경우 항공은 약 7일, 해운은 약 20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설명회를 듣고 난 한 기업인은 “다렌시 보세항구의 규모나 발전전략, 특히 외국인에 대한 혜택에 놀랐다”면서, 기회가 되면 다렌에 직접 가서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싶다는 생각을 털어놨다. 현재 다렌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LG, 포스코, 현대그룹, 대우, STX 등 대기업을 포함해 2200여 사에 이른다. 내일신문 중국망 홈페이지(http://china.naeil.com)는 다렌보세항구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전자책으로 제공한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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