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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얼빈동물원 호랑이, 사람 잡아먹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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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8-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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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哈尔滨)시 아청(阿城)구 핑산(平山)진의 주민 장야춘(张亚春)이 3월 24일 새벽 집을 나선지 하루가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이튿날 그의 부모가 아들을 찾아 나섰으나 찾을 수 없었다. 5일 후 노부부는 아청구 경찰로부터 아들이 이미 하얼빈 북측의 산림동물원 호랑이에게 먹혔으며 다리뼈 두 개와 두개골만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장야춘의 나이는 올해로 37세였다.
장야춘의 아버지 장완롱(张万荣)의 말에 따르면 장야춘은 정신분열증을 앓은 적이 있으며 호랑이를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장완롱부부는 장야춘이 실종된 후 그를 찾기 위해 아청 공안 지국에서 서류작성 및 혈액검사를 했었다. 3월 29일 아청구 공안 지국의 경찰이 장완롱 집으로 찾아와 얼마전 동물원 호랑이가 사람을 잡아 먹었는데 DNA감식 결과 사망자가 그의 아들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경찰측이 보여준 장야춘의 시신 사진에는 두 개의 다리뼈와 두개골만이 남아 있었다.
[출처--중국망신문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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