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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진출 中企, 현지 정책변화에 영향 심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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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8-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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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진출한 중소기업 상당수가 최근 중국의 정책변화에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국에 진출한 중소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경영 애로사항을 설문한 결과 '중국 정부의 각종 규제 강화'(27%)가 가장 많이 꼽혔다.이어 '인력난'(26%), '임금 인상'(21%), '법제도 및 정부 정책의 불확실'(12%), '위안화 절상 및 금융조달 애로'(11%) 등의 순이었다.
중국 정부의 정책변화에 대해 현지 중소기업의 65%가 '심각한 영향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27%, '영향이 없다'는 2%였다.구체적으로 영향을 받는 분야로 '신(新)노동계약법에 따른 고용부담의 증가'(37%), '법인세 인상 등 외자기업 우대 혜택의 축소'(28%), '수출증치세 환급률 및 관세율의 조정'(16%), '가공무역 금지품목의 확대'(10%) 등이 지적됐다.
현재 경영상태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의 41%는 '흑자'라고 답했다. '손익분기점에 근접했다'는 기업은 38%, '적자'라는 곳은 21%였다.중국에 진출한 중소기업은 정부의 지원책으로 '정책변화"에 대한 정보 및 대응방안의 제공'(54%)이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 투자환경에 대한 정확한 정보의 제공'(24%)과 '경영애로 상담을 위한 현지센터의 개설'(18%)이 필요하다고 답했다.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에서 비즈니스가 단순가공 수출형에서 기술형 고부가 제품 생산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또한 중국, 베트남 등에서 벗어나 개성공단을 해외 진출의 대안으로 생각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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