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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바오 "中경제 예상보다 괜찮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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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
등록일 : 2008-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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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1.4분기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괜찮았다고 평가했다. 동방조보에 따르면 원 총리는 16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괜찮았다면서 예컨대 과열투자, 과다한 신규대출, 과도한 무역흑자 문제가 완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경제가 거시정책 조정이 의도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국내외 여건악화에 대응하는 동력과 활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4분기 중국 경제가 10.6%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8% 올랐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경기가 과열되는 것을 막고 물가상승이 전반적인 통화팽창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는다는 '양방(兩防)'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왔다. 원 총리는 지난 3월 양회에서 올해 성장목표를 8%, 물가를 4.8%로 억제하겠다고 제시하면서 중국 경제는 올해가 가장 어려운 한해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었다.
이날 회의는 하지만 현재 당면한 어려움에 결코 소홀히 대응해서는 안되며 세계의 성장둔화, 금융시장 위기, 국제식량, 석유 등 원자재가격 상승과 함께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인플레이션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원 총리는 정부 각 부문과 지방이 중앙의 거시정책조정에 일사분란하게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연 합 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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